SK가스, 2025년까지 울산 수소복합단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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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018670)가 오는 2025년까지 울산에 수소복합단지 투자에 나선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울산에 14만㎡ 규모의 수소복합단지 구축을 추진한다.
SK가스는 울산 수소복합단지에 수소 추출설비, 냉열 액화수소 공장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번 SK가스 수소복합단지 구축은 그룹 수소사업추진단 결성 이후 처음 외부에 공표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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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원료 확보 가능, 수송용 시장 대응 전망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울산에 14만㎡ 규모의 수소복합단지 구축을 추진한다. 목표 시기는 오는 2025년까지로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아직 미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수소사업을 위해 합작사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소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며 “울산을 중심으로 수소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가스는 울산 수소복합단지에 수소 추출설비, 냉열 액화수소 공장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천연가스를 활용해 만드는 수소로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을 적용하면 블루수소가 된다. SK가스는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를 거래하고 있는만큼 낮은 가격에 원료 확보가 가능하다. 액화수소 공장의 경우 기존 LNG터미널에서 발생하는 냉열을 통해 액화수소를 생산해 수송용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SK가스는 9000억여원을 투자해 LNG터미널을 건설, 오는 2024년 가동을 예정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말에는 롯데케미칼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수소사업 협업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롯데케미칼과의 합작은 양사가 보유한 역량을 통해 기체수소 충전소 건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등으로 시작해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사업모델을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K그룹은 지난해 말 그룹 차원에서 수소사업추진단을 결성한 바 있다. 이번 SK가스 수소복합단지 구축은 그룹 수소사업추진단 결성 이후 처음 외부에 공표되는 사업이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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