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되어라' 재희, 기억 찾아가..정우연에 "사랑한 사람 나?"[★밤TView]

이시연 기자 2021. 6. 7.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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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되어라'에서 기억상실증에 걸린 재희가 과거의 자신에 대한 기억을 찾아갔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 기억상실증에 걸린 경수(재희 분)가 자신의 과거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영신은 "모든 걸 걸고라도 꼭 얻고 싶은 사람이었다"며 과거의 경수를 언급했고, 경수는 "질투 나네. 한 여자한테 그런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남자는 참 행복했겠다"라며 영신이 말하는 사람이 자신인 줄 모르고 부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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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시연 기자]
/사진= MBC '밥이 되어라' 방송 화면

'밥이 되어라'에서 기억상실증에 걸린 재희가 과거의 자신에 대한 기억을 찾아갔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밥이 되어라'에서 기억상실증에 걸린 경수(재희 분)가 자신의 과거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경수는 민경(최수린 분)에게 뜻밖의 소식을 들었다. 부엌에 있는 민경에게 다가간 경수는 "작은 어머니, 뭐 좀 물어봐도 돼요?"라며 "제가 어떤 사고를 당했나요. 그건 아실 거 아니에요. 한 집에 사는 작은 어머니니까"라고 물었다.

이에 민경은 "김영신(정우연 분) 살리려다가 대신 머리를 맞은 거라면서. 김영신한테 못 들었어요? 난 회장님한테 들었지"라고 대답했다. 경수는 "그럼 영신 씨가 사고 현장에 있었던 거네요"라고 물었다.

민경은 "당연하지. 김영신이 누구한테 납치를 당했었는지 실종이 됐었어. 그 김영신을 구하려 갔다가 김영신 대신 머리를 맞은 거라니까. 몰랐어요? 그럼 이 얘기 나한테 들었다고 하면 나 이 집에서 쫓겨나. 절대 나한테 이 얘기 들었다고 하면 안 돼"라며 당부했다.

이후 영신의 밥집 앞에 도착한 경수는 영신에게 "다시 한번 물을게요. 영신 씨가 사랑했던 그 사람한테 음식을 배웠다고 했죠? 왜 이루어질 수 없었을까. 영신 씨의 그 사랑. 모든 걸 걸고라도 꼭 얻고 싶은 사람이라고 했죠? 그 사람 나죠? 나 아닌가요?"라고 물었다.

경수는 이 말에 놀란 영신에게 "그래서 나만 보면 우는 거 아닌가요? 내가 영신 씨를 살리려다 영신 씨 대신 머리를 맞고 기억을 잃어버렸다면서요"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영신은 크게 놀라며 "그 말을 누구에게 들었냐"며 되물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영신에게 사귀자고 말하는 경수의 모습 또한 그려졌다.

이날 경수는 "영신 씨, 내가 나이가 많아서 좀 미안하긴 한데 우리 정식으로 사귈래요?"라고 제안했다. 이에 영신은 "난 남자 안 사귀어요"라고 답했다.

경수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구나. 못 잊은 거예요? 상처받았구나"라고 묻자, 영신은 "그런 건 아니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었어요"라고 했다. 경수는 "요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이 어딨냐. 어떤 사람이었나"고 물었다.

영신은 "모든 걸 걸고라도 꼭 얻고 싶은 사람이었다"며 과거의 경수를 언급했고, 경수는 "질투 나네. 한 여자한테 그런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남자는 참 행복했겠다"라며 영신이 말하는 사람이 자신인 줄 모르고 부러워했다.

이후 경수는 과거의 자신에 대한 기억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민경에게 뜻밖의 소식을 듣고 크게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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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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