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뉴스 브리핑> NYC, 빗장 건 학교에 '결식아동' 급증

길금희 기자 2021. 6. 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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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저녁뉴스]

용경빈 아나운서

이런가하면, 뉴욕에서는 학습 공백이 커지면서 끼니를 거르는 학생도 급증하고 있다고요? 


길금희 기자

역시 팬데믹이 낳은 문제입니다. 


외신은 지난 2일 보도에서 팬데믹으로 뉴욕시내 학교가 줄줄이 교문을 걸어 잠그며 배를 곯는 아이들이 급증했다고 전했는데요.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뉴욕시 학교의 급식 배식수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무려 60%나 감소했습니다. 


끼니로는 9천 6백만끼에 달하는 양입니다. 


용경빈 아나운서

공부는 미뤄도 식사는 미룰 수 없지 않습니까, 대안은 없는겁니까?


길금희 기자

이런 끼니공백을 없애겠다며 밥을 가져갈 수 있는 포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곤 있는데요. 


하지만 홍보가 적어 인지하지 못하는 가정이 많을뿐더러 부모가 매번 직접 찾으러 가야하는 번거로움이 따르는 실정입니다. 


아이들의 배고픔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도 좀 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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