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안재현, 이혼 첫 언급..은지원 향해 "선배잖아요"

이영민 기자 2021. 6. 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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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현이 방송 복귀 후 처음으로 이혼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은지원은 "나한테 기대지마"라며 "위로해 줄 사람이 내가 아니야"라고 말했고, 안재현은 "선배잖아요"라고 받아쳤다.

안재현의 '선배' 언급은 연예계 선배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은지원이 자신보다 먼저 이혼을 겪은 '선배'라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이처럼 안재현이 방송에 나와 간접적으로라도 이혼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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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현이 방송 복귀 후 처음으로 이혼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지난 4일 방송된 티빙 오리지널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에서는 규현이 이끄는 '재수조은 팀'의 캠핑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은 안재현을 위한 힐링캠프가 진행됐다. 조개구이를 맛보고 휴식을 취하던 은지원과 안재현은 '불멍'(불을 바라보며 멍하게 있는 것)을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대화 도중 은지원은 "너랑 나랑 불멍 타임 되게 이상하지 않냐"며 웃었다. 안재현은 동감하며 슬며시 은지원의 어깨에 머리를 기댔다.

이에 은지원은 "나한테 기대지마"라며 "위로해 줄 사람이 내가 아니야"라고 말했고, 안재현은 "선배잖아요"라고 받아쳤다. 은지원은 당황하며 "뭘 선배야 미친 XX야. 이 미친XX 아니야. 정신차려 이 XX야"라고 말했다.

안재현의 '선배' 언급은 연예계 선배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은지원이 자신보다 먼저 이혼을 겪은 '선배'라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이처럼 안재현이 방송에 나와 간접적으로라도 이혼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안재현은 지난해 7월 구혜선과 이혼을 발표하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약 2년 만에 자신의 대표 프로그램인 '신서유기'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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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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