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500명 아래로..백신 접종 누적 1천만건

연합TV2 2021. 6. 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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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4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주말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확산세가 수그러들었다고 보긴 어려운데요,

이런 가운데 1, 2차를 합친 백신 접종은 누적 1,000만 건을 넘어섰습니다.

조성미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5명 발생했습니다.

지난 4일 700명대까지 치솟았던 확진자 수가 500명대를 거쳐 400명 후반대까지 떨어진 건데, 주말에 평일보다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어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지역사회 감염자는 454명으로, 서울과 경기가 전체 지역감염의 3분의 2를 차지했습니다.

또, 대구의 유흥주점, 서울 송파구의 농수산물 시장 관련 등 크고 작은 집단감염의 여파가 이어졌습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1,974명이 됐습니다.

확산세는 쉽사리 꺾이지 않고 있지만, 고령층에 대한 예방접종이 확대된 이후 치명률이나 사망자 수는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월 초 1.82%에 이르렀던 치명률이 점차 낮아져 1.37%까지 떨어졌고, 주간 사망자 수도 5월 첫째 주 34명에서 20명 선으로 줄었습니다.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중증으로 진행되지 않을 분들이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이 현격히 줄고 있는 것은 75세 이상 고령층과 만성질환자에 대한 예방접종이 어느 정도 완료된 점(의 영향)…"

방역당국은 다만, 최근 백신을 접종한 고령층이 경로당 등을 다시 찾으면서 관련 집단감염도 확인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노인복지시설 이용과 등교 수업이 재개되는 상황에서 방역수칙 안내와 점검, 진단검사 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800만 명을,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은 2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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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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