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교사 접종 추가 예약..방학까지 접종 끝낸다
[EBS 저녁뉴스]
보건교사와 특수학교 교사에 이어, 오늘부터는 30세 미만의 초등 저학년 담임 등 일부 교사들에 대한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교육 당국은 2학기 전면등교에 앞서 모든 교직원에 대한 백신 접종을 마치겠다는 계획입니다.
서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30세 미만 교사와 돌봄전담사 등 사회 필수인력에 대한 백신 예약이 시작됐습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및 돌봄전담사 등 36만 8천여 명이 신청할 수 있고, 오는 15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됩니다.
또, 화이자에 앞서 30세 이상 60세 미만인 예비군 교사에 대한 얀센 백신 접종은 당장 이번 주 목요일부터 시작됩니다.
임세봉 교사 / 얀센 백신 예약
“저는 전면 등교가 확대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려면 당연히 교사들이 백신 접종을 맞아야 하고 개인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도 백신을 맞았을 때 더 큰 이익이 있다고 봤거든요.”
정부는 또, 오늘부터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예정이던 30세 이상 교직원에겐 다음 달부터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기로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재접종 주기가 긴 아스트라제네카 대신, 주기가 3~4주로 짧은 두 백신을 접종해, 여름방학까지는 모든 교직원의 항체 형성을 마치고, 2학기 전면 등교를 준비하겠다는 겁니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16세 미만 학생은 백신을 맞을 수 없는 만큼, 교사뿐 아니라 학부모들도 적극적으로 백신을 맞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BS뉴스 서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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