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유발 모기, 전북서 올해 첫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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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에서 일본뇌염을 유발하는 모기가 올해 처음 발견됐다.
7일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올해 처음으로 확인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3월 제주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발견됐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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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올해 처음으로 확인했다.
연구원은 일본뇌염 유행예방을 위해 3월 말부터 주 2회 전주 소재 우사에 유문등을 설치해 모기종별 밀도를 조사 중이다. 이에 채집된 모기 중에서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3월 제주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발견됐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하지만 일부는 치명적인 급성 뇌염으로 진행할 수 있다.
강경래 (but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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