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기부 70대, 폐지 팔아 또 기부
이종완 2021. 6. 7. 19:37
[KBS 전주]
지난해 정부로부터 받은 재난지원금과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해 번 돈 백만 원을 기부한 전주의 70대 노인이 또다시 폐지를 팔아 모은 돈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써달라며 기부했습니다.
전주시 중앙동에 사는 78살 홍경식 씨는 지난 한 해 동안 손수레를 끌고 다니며 폐지를 수거해 모은 백만 원을 전주시에 기부했습니다.
홍 씨는 지난해 첫 기부를 통해 이웃과 나눔의 소중함을 느꼈다며 올해에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팩트체크K] 30세 미만 대기업 회사원도 화이자 백신 예약 가능하다?
- 신분당선 “노인 무임승차 폐지” 추진…서울교통공사 “계획 없지만 국비 보전”
- 권익위 “민주당 전수조사 결과 12명 투기 의혹 16건 수사 의뢰”
- 롯데-신세계 격돌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승자는 언제쯤?
- LH 혁신방안 성적표는?…평균 70점
- 선수는 전국대회서 다쳤는데… 감독은 허위 출장비 타내
- “성적 충동 느껴”…여성 따라 화장실 들어간 30대 체포
- ‘폭발물 설치’ 출근길 허위 신고로 대혼란…경찰 ‘강력 처벌’
- 美中 경쟁, 결국엔 “출산율 때문에 미국이 웃는다”
- ‘벼랑 끝’ 부산 지역 전문대…부산시와 손잡고 위기 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