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앞둔 아모센스 "IoT토털 솔루션으로 미래산업 주도"

김병탁 2021. 6. 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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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을 선도하는 차세대 전장과 loT(사물인터넷)에 대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이 분야에 보다 많은 기술투자를 통해 4차산업 시대에 필요한 모듈과 기기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다".

김인응 대표는 "지속 성장을 위해 아모센스만의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다양하게 응용함으로써 고객 및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각화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고객사와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 유수의 신규 파트너십 확대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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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센스 김인응 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사업 전략과 비전을 설명했다.(아모센스 제공)

"글로벌을 선도하는 차세대 전장과 loT(사물인터넷)에 대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이 분야에 보다 많은 기술투자를 통해 4차산업 시대에 필요한 모듈과 기기 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이다".

아모센스 김인응 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닥 상장을 위해 진행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아모센스는 차세대 전장·사물인터넷(IoT) 토털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글로벌 최초 무선충전 차폐 시트를 개발했으며, 무선주파수(RF) 설계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과 친환경 자동차에 핵심 기술인 초광대역(UWB, Ultra-wideband)과 RF기술 기반의 센서, 플랫폼 기술을 가진 회사다.

이중 UWB 무선기술은 차세대 디지털 키로서 오는 8월 최초 상용화에 도전하는 품목이다.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키 공유 시스템(RCK)도 출시 후 글로벌 전장 업체를 대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UWB 모바일 트래커는 정밀측위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 연동으로 위치를 추적하는 장치다. 또한 고주파 RF 설계 기술, 통신 보안 암호와 정밀측위 알고리즘, 앵커(Anchor) 설계기술 등을 활용한 UWB 앱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와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센서분야에서도 수소연료전지차에 필요한 다양한 수소센서 모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자율주행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음성 인식 모듈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앞세워 화자의 위치기반 솔루션 개발은 물론 동시 발화 및 다중 화자로 분리할 수 있는 기술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IoT 토털 솔루션도 기존 RF 통신 기반의 복합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 응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은 총 1116건이며, 사내 연구인력은 111명으로 전체의 38%에 이른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율은 지난 2018년 이후 2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아모센스의 연간 매출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에 타격을 입은 지난해를 제외하고, 2018년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 465억원에서 2019년 621억원으로 늘어났다. 올해 1분기까지 86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436억원)의 약 2배 수준이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1억원, 74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던 전년과 달리 매출액 증가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아모센스는 기술특례를 통해 오는 25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총 공모주 수량은 277만9858주로,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2400원에서 1만5200원 사이다. 상단 기준 최대 422억원을 공모한다. 코스닥 상장을 통해 마련한 투자금은 전장 설비 투자와 R&D 기술 경쟁력 확보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선 오는 10일과 11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며, 일반 청약은 오는 15일과 16일 진행된다. 아모센스의 IPO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 단 한곳으로 중복청약은 불가능하다.

김인응 대표는 "지속 성장을 위해 아모센스만의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다양하게 응용함으로써 고객 및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각화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고객사와의 탄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 유수의 신규 파트너십 확대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탁기자 kbt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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