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한아름 "대장 절제 후 배변주머니, 母에게 안락사 요청했다"(건강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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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용의 15살 연하 아내 한아름이 대장 절제 후 겪은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날 한아름은 "남편분이 자기 전 해주는 게 있다고 하더라"는 말에 "제가 배변주머니를 하고 있다. 대장 절제 후 변이 잘 안 나오면 배가 꼬인다. 항상 배가 괜찮냐고 하면서 마사지를 해준다"고 밝혔다.
이어 한아름은 "배변주머니를 24시간 착용해야 한다. 이틀에 한 번씩 교체한다. 500ml 밖에 안 되고, 다 찼는데 제가 화장실에 가지 않으면 터진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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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최준용의 15살 연하 아내 한아름이 대장 절제 후 겪은 어려움을 토로했다.
6월 7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서는 배우 최준용과 아내 한아름이 살고 있는 집이 공개됐다.
이날 한아름은 "남편분이 자기 전 해주는 게 있다고 하더라"는 말에 "제가 배변주머니를 하고 있다. 대장 절제 후 변이 잘 안 나오면 배가 꼬인다. 항상 배가 괜찮냐고 하면서 마사지를 해준다"고 밝혔다.
이어 한아름은 "배변주머니를 24시간 착용해야 한다. 이틀에 한 번씩 교체한다. 500ml 밖에 안 되고, 다 찼는데 제가 화장실에 가지 않으면 터진다"고 털어놨다.
이에 조영구는 "심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웠을 것 같다"고 말했고, 한아름은 "33살 밖에 안 됐는데 어떻게 사냐고 했다. 결혼도 포기했고 불편한 게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저도 얘(배변주머니)가 처음이니까"라고 고백했다.
이어 "우리 신랑 만나기 1년 전에 제가 쓰러져 병원에 실려갔는데, 수술을 해도 위험하니까 최대한 약물 치료를 하면서 중환자실에서 열흘을 있었다. 그때 '엄마 나 너무 힘드니까 안락사시켜줘. 이렇게 살아서 뭐해'라고 했었다. 그랬던 제가 이런 사람을 만나서.."라며 최준용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사진=TV조선 '건강한 집'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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