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라모스-디아스 '통곡의 벽' 세울까.."EPL행 모락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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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세르히오 라모스(35,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스페인 '레드골'은 7일(한국시간) "라모스는 레알과 계약 연장에 합의하지 않았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라모스 영입에 관심이 있으며 라모스는 EPL행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맨시티는 라모스가 35세이지만 좋은 신체 상태와 기량 때문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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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세르히오 라모스(35,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스페인 '레드골'은 7일(한국시간) "라모스는 레알과 계약 연장에 합의하지 않았다.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라모스 영입에 관심이 있으며 라모스는 EPL행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모스는 지난 2005년 세비야에서 레알로 합류했다. 이후 라모스는 671경기에 출전했고 101골 40도움을 기록하며 수비수 답지 않은 공격력을 과시했다. 이에 라모스는 '수트라이커'란 별명이 붙기도 했다.
라모스는 레알의 황금기를 함께했다. 라모스는 레알에서 리그 우승 5회, 코파 델 레이(국왕컵) 우승 2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등을 차지했다. 언제나 레알의 우승 주역으로는 라모스가 포함됐다. 이렇듯 라모스가 레알에서 발휘한 영향력은 엄청났다.
지난 2015년 마지막 계약 연장 체결을 했던 라모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약 3주 반이면 자유의 몸이 된다. 아직까지 재계약에 대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어 이별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적료 없이 정상급 수비수를 데리고 올 수 있다는 소식에 빅클럽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앞서 언급된 구단만 해도 파리 생제르망(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이 존재한다.
특히 맨시티가 제일 적극적이다. 매체는 "맨시티는 라모스가 35세이지만 좋은 신체 상태와 기량 때문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라모스는 후벵 디아스의 파트너가 될 것이다. 더불어 맨시티의 부족했던 경험적인 측면에서 라모스는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디아스는 현재 맨시티의 핵심 수비축이다. 디아스는 올 시즌 맨시티 수비에 안정화를 꾸렸고, 공로를 인정받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만약 라모스가 맨시티에 합류한다면 디아스와 함께 '통곡의 벽'을 구축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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