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삼성증권, 공모주 온라인 청약 수수료 받는다

전예진 2021. 6. 7. 19: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증권이 오는 28일부터 공모주 청약 수수료를 신설한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증권사별 청약 건수가 급감하고 결과적으로 거래 수수료도 줄어든다.

이를 우려한 증권사가 청약 수수료로 수익을 보전하려는 것이란 분석이다.

그동안 온라인 청약 수수료를 받는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 두 곳뿐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다른 증권사로 확대될지 관심

마켓인사이트 6월 7일 오후 6시30분

삼성증권이 오는 28일부터 공모주 청약 수수료를 신설한다. 다른 증권사들도 동참할 조짐을 보이면서 공모주 투자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될 전망이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28일부터 서비스 등급이 일반인 고객은 건당 2000원을 부담하도록 부가 수수료 체계를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단 경쟁률이 높아 공모주를 배정받지 못할 경우에는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업계는 20일부터 도입되는 중복청약금지제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증권사별 청약 건수가 급감하고 결과적으로 거래 수수료도 줄어든다. 이를 우려한 증권사가 청약 수수료로 수익을 보전하려는 것이란 분석이다.

그동안 온라인 청약 수수료를 받는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 두 곳뿐이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