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바레인 문화부 장관 면담.. "세계유산위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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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7일 샤이카 마이 바레인 문화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외교부는 이날 자료를 배포하고 "양 장관은 양국 관계 발전 방안, 에너지·건설 협력,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관련 현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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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7일 샤이카 마이 바레인 문화부 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외교부는 이날 자료를 배포하고 "양 장관은 양국 관계 발전 방안, 에너지·건설 협력,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관련 현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마이 바레인 문화부장관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초청으로 지난 2일 방한했다.
양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하에도 고위급 교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에너지·건설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진출 확대 등 투자, 경제협력 강화뿐 아니라 국제무대에서의 문화 협력 강화 등을 위해서도 노력해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또한 최근 활발해진 한-바레인 간 문화교류가 양국 협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는데 대해 공감하면서 대면 및 비대면 방식의 문화교류 행사 개최 등을 통해 양국 문화의 상호이해를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 장관은 "올해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갯벌’이 등재될 수 있도록 부의장국인 바레인이 도와달라"며 "일본 근대산업시설 관련 2015년 세계유산위의 결정과 국제적 약속이 성실하게 지켜질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jaewo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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