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송동훈 후반 맹활약' 성균관대, 경희대 꺾고 2연승
손동환 2021. 6. 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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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가 결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성균관대학교(이하 성균관대)가 7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남대부 A조 예선에서 경희대학교(이하 경희대)를 72-65로 꺾었다.
성균관대는 계속 경희대의 진영부터 압박했다.
송동훈이 공격을 주도한 성균관대는 3쿼터 종료 4분 전 44-48로 경희대를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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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가 결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성균관대학교(이하 성균관대)가 7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남대부 A조 예선에서 경희대학교(이하 경희대)를 72-65로 꺾었다. 2연승으로 결선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성균관대의 기세는 초반부터 매서웠다. 성균관대는 강한 수비와 빠른 공격 전환을 앞세워 경희대를 밀어붙였다. 경기 시작 3분 4초 만에 경희대의 타임 아웃을 이끌 정도였다.
성균관대는 계속 경희대의 진영부터 압박했다. 경희대의 볼 운반부터 힘들게 했다. 경희대의 공격 시간을 줄인 후, 경희대를 조급하게 만들었다. 백코트한 이후에도 적극적인 손질로 경희대의 야투 실패나 턴오버를 유도했다.
성균관대는 1쿼터 한때 17-6까지 앞섰다. 그러나 더 이상 달아나지 못했다. 경희대가 성균관대의 수비 패턴에 적응했기 때문이다. 추가 득점을 원했던 성균관대는 17-12로 1쿼터를 마치는데 만족했다.
김수환(189cm, G)이 3점포로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다. 하지만 성균관대는 경희대의 빠르고 긴 패스를 제어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경희대에 손쉽게 실점했다. 2쿼터 시작 2분 4초 만에 타임 아웃을 요청해야 했다.
수비는 잘 됐지만, 공격이 여의치 않았다. 누군가의 득점이 필요했다. 김수환이 그 역할을 해줬다. 3점과 왼쪽 돌파로 성균관대의 득점 가뭄을 해결했다. 성균관대는 28-22로 경희대와 간격을 유지했다.
그러나 경희대의 빠른 운영에 주도권을 잃었다. 인승찬(197cm, F)과 정민혁(190cm, G)에게 페인트 존 득점과 3점을 내줬다. 안정욱(195cm, F)이 마지막 공격에서 자유투를 얻었지만 모두 놓쳤다. 30-31로 역전을 허용했다.
김수환이 폭발력을 보였다. 하지만 성균관대는 빨라진 경희대를 막지 못했다. 김동준(180cm, G)-박민채(185cm, G)-정민혁 등 경희대 앞선의 득점력을 제어하지 못했다. 3쿼터 시작 2분 40초도 지나지 않아 35-42로 밀렸다.
송동훈(175cm, G)이 물꼬를 텄다. 스크린을 이용한 3점과 드리블에 이은 미드-레인지 점퍼 등 뛰어난 슈팅력을 보였다. 송동훈이 공격을 주도한 성균관대는 3쿼터 종료 4분 전 44-48로 경희대를 위협했다.
조은후(188cm, G)와 김수환, 4학년 듀오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두 선수의 집중력이 상승세를 만들었다. 성균관대는 경희대와 다시 한 번 균형을 이뤘다. 점수는 56-56이었다.
박종하(186cm, G)가 3점포로 4쿼터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3쿼터에 반전 분위기를 형성한 송동훈이 또 한 번 3점슛을 터뜨렸다. 성균관대는 62-56으로 4쿼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그러나 조승원(182cm, G)의 슈팅을 제어하지 못했다. 조승원에게 미드-레인지와 3점 라인 밖에서 점수를 내줬다. 조승원의 슈팅만 신경쓰다 조승원의 돌파에 파울을 범하기도 했다. 조승원에게 연속 7점을 허용한 성균관대는 62-63으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이현호(180cm, G)가 역전 점퍼를 성공했고, 김수환이 공격 리바운드 후 세컨드 찬스 포인트를 만드는 투지를 보였다. 성균관대는 경기 종료 3분 전 66-63으로 앞섰다.
송동훈과 조은후가 돌파로 달아나는 득점을 만들었다. 특히, 송동훈은 경기 종료 34.3초 전 경희대의 하프 코트 바이얼레이션까지 유도했다. 이는 승부를 결정한 플레이였다. 성균관대가 70-65로 앞서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그 후 남은 시간을 잘 보낸 성균관대는 최주영(205cm, C)의 덩크로 승리를 자축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성균관대학교(이하 성균관대)가 7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3차 대회 남대부 A조 예선에서 경희대학교(이하 경희대)를 72-65로 꺾었다. 2연승으로 결선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성균관대의 기세는 초반부터 매서웠다. 성균관대는 강한 수비와 빠른 공격 전환을 앞세워 경희대를 밀어붙였다. 경기 시작 3분 4초 만에 경희대의 타임 아웃을 이끌 정도였다.
성균관대는 계속 경희대의 진영부터 압박했다. 경희대의 볼 운반부터 힘들게 했다. 경희대의 공격 시간을 줄인 후, 경희대를 조급하게 만들었다. 백코트한 이후에도 적극적인 손질로 경희대의 야투 실패나 턴오버를 유도했다.
성균관대는 1쿼터 한때 17-6까지 앞섰다. 그러나 더 이상 달아나지 못했다. 경희대가 성균관대의 수비 패턴에 적응했기 때문이다. 추가 득점을 원했던 성균관대는 17-12로 1쿼터를 마치는데 만족했다.
김수환(189cm, G)이 3점포로 분위기를 바꾸려고 했다. 하지만 성균관대는 경희대의 빠르고 긴 패스를 제어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경희대에 손쉽게 실점했다. 2쿼터 시작 2분 4초 만에 타임 아웃을 요청해야 했다.
수비는 잘 됐지만, 공격이 여의치 않았다. 누군가의 득점이 필요했다. 김수환이 그 역할을 해줬다. 3점과 왼쪽 돌파로 성균관대의 득점 가뭄을 해결했다. 성균관대는 28-22로 경희대와 간격을 유지했다.
그러나 경희대의 빠른 운영에 주도권을 잃었다. 인승찬(197cm, F)과 정민혁(190cm, G)에게 페인트 존 득점과 3점을 내줬다. 안정욱(195cm, F)이 마지막 공격에서 자유투를 얻었지만 모두 놓쳤다. 30-31로 역전을 허용했다.
김수환이 폭발력을 보였다. 하지만 성균관대는 빨라진 경희대를 막지 못했다. 김동준(180cm, G)-박민채(185cm, G)-정민혁 등 경희대 앞선의 득점력을 제어하지 못했다. 3쿼터 시작 2분 40초도 지나지 않아 35-42로 밀렸다.
송동훈(175cm, G)이 물꼬를 텄다. 스크린을 이용한 3점과 드리블에 이은 미드-레인지 점퍼 등 뛰어난 슈팅력을 보였다. 송동훈이 공격을 주도한 성균관대는 3쿼터 종료 4분 전 44-48로 경희대를 위협했다.
조은후(188cm, G)와 김수환, 4학년 듀오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두 선수의 집중력이 상승세를 만들었다. 성균관대는 경희대와 다시 한 번 균형을 이뤘다. 점수는 56-56이었다.
박종하(186cm, G)가 3점포로 4쿼터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3쿼터에 반전 분위기를 형성한 송동훈이 또 한 번 3점슛을 터뜨렸다. 성균관대는 62-56으로 4쿼터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그러나 조승원(182cm, G)의 슈팅을 제어하지 못했다. 조승원에게 미드-레인지와 3점 라인 밖에서 점수를 내줬다. 조승원의 슈팅만 신경쓰다 조승원의 돌파에 파울을 범하기도 했다. 조승원에게 연속 7점을 허용한 성균관대는 62-63으로 역전당했다.
하지만 이현호(180cm, G)가 역전 점퍼를 성공했고, 김수환이 공격 리바운드 후 세컨드 찬스 포인트를 만드는 투지를 보였다. 성균관대는 경기 종료 3분 전 66-63으로 앞섰다.
송동훈과 조은후가 돌파로 달아나는 득점을 만들었다. 특히, 송동훈은 경기 종료 34.3초 전 경희대의 하프 코트 바이얼레이션까지 유도했다. 이는 승부를 결정한 플레이였다. 성균관대가 70-65로 앞서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그 후 남은 시간을 잘 보낸 성균관대는 최주영(205cm, C)의 덩크로 승리를 자축했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바스켓코리아 / 손동환 기자 sdh25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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