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친족 분리' 꼼수 차단..공정위 "LG·LS·SK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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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들이 일감 몰아주기 등 부당 내부거래 규제를 피하려 친족 분리 제도를 이용한다는 지적에 정부가 제도 개선에 나섰습니다.
친족 분리는 총수의 친족이 경영하는 계열사가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대기업집단에서 분리해주는 제도로, 그동안 친족이 새로 만든 회사에 대한 감시수단이 없는 점 등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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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들이 일감 몰아주기 등 부당 내부거래 규제를 피하려 친족 분리 제도를 이용한다는 지적에 정부가 제도 개선에 나섰습니다.
공정위는 친족 분리 제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관련법 개정안을 다음 달 14일까지 입법 예고할 예정입니다.
친족 분리는 총수의 친족이 경영하는 계열사가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대기업집단에서 분리해주는 제도로, 그동안 친족이 새로 만든 회사에 대한 감시수단이 없는 점 등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엘지(LG)와 엘에스(LS), 에스케이(SK) 등에서 분리된 친족을 통해 총수일가 지분율을 30% 아래로 떨어뜨려 규제를 적용받지 않게 된 사례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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