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랑협회, 스페인서 '한-스페인 예술시선교류전'

김은비 2021. 6. 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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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랑협회는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원장 오지훈)과 함께 오는 9일부터 7월 30일까지 문화원 내부 갤러리 '한울'에서 '한-스페인 예술시선교류'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양국 간 우호를 증진하고 문화예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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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현 비롯 양국 대표 작품 21점 전시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 기념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한국화랑협회는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원장 오지훈)과 함께 오는 9일부터 7월 30일까지 문화원 내부 갤러리 ‘한울’에서 ‘한-스페인 예술시선교류’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과 스페인 양국을 대표하는 회화, 조각, 비디오아트등 21점이 전시된다. ‘붉은 산수’ 작가 이세현의 ‘Between Red-020NOV 02’를 비롯해 화랑협회가 선정한 작가의 12점과 스페인에서 키아프 아트 서울 참가 경력이 있는 3개 갤러리에서 선정한 작품 9점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는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해 양국 간 우호를 증진하고 문화예술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페인 유수 갤러리 3사 △안소레나 갤러리 △피그먼트 갤러리 △스토아 갤러리가 협력한다.

오지훈 문화원장은 “우수한 현대미술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가 양국 우호 증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한국의 우수한 현대미술가들의 작품을 스페인 국민에게 친근하게 소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달성 한국화랑협회 회장은 “이번 한국·스페인의 예술시선 교류전을 통해 한국 현대미술의 특색과 그 우수함을 스페인 현지에 알리고, 더불어 양국 문화교류에 있어 의미 깊은 전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크리스틴 안소레나 안소레나 갤러리 관장 역시 “한국을 방문한 이후 한국미술계와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자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두 국가의 문화예술교류에 참여할 수 있어 기대감이 크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마드리드 한국문화축제’는 △한-스페인 예술시선교류전(6월9일~7월30일)을 포함해 △세종문화회관과 함께하는 K-뮤직 쇼케이스(5월26일~ 5월28일) △제4회 인디&다큐 한국영화제(6월1일~6월13일) △제37회 베라노스 데 라비야(7~8월) 주빈국 참가 등 한국문화예술의 새로운 흐름을 아우르는 다양한 행사들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문화원 웹사이트 내 ‘3D 온라인 가상현실 (VR) 전시관’을 구축, 스페인 전역 및 세계 어느 곳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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