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LH지키기 범시민운동본부' 10일 세종 집회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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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LH 혁신방안'에 대해 경남 진주지역 경제계와 시민사회 등으로 '경남진주혁신도시(LH) 지키기 범시민운동본부'가 이에 반발해 오는 10일 세종시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범시민운동본부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혁신방안 중 투기재발 방지를 위한 통제장치 구축, 고질적 악습근절, 성과급 환수 등 3가지 혁신안과 개혁에 부합한다고 판단한다"며 "그러나 주거복지와 주택공급 기능을 제외한 비핵심기능 분산과 인력감축에 있어서는 여전히 고개가 갸우뚱 거릴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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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시민운동본부는 오늘 입장문을 내고 "혁신방안 중 투기재발 방지를 위한 통제장치 구축, 고질적 악습근절, 성과급 환수 등 3가지 혁신안과 개혁에 부합한다고 판단한다"며 "그러나 주거복지와 주택공급 기능을 제외한 비핵심기능 분산과 인력감축에 있어서는 여전히 고개가 갸우뚱 거릴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거복지 및 주택공급 기능을 제외한 비핵심기능 분산'에 있어서는 여전히 고개가 갸우뚱하다"며 "이번 혁신방안이 정작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것이 맞는 것인지"라며 "조직 슬림화를 위한 기능분산은 국토개발이나 주택정책의 일관성 결여, 혼선을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운동본부는 "지난 3개월간 관계 부처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LH 혁신대책반을 꾸렸다는데, 혁신도시 정책은 지역과 긴밀하게 협의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그간 지역참여가 없었다. 향후에도 이런 점에 심각하게 우려를 제기한다"며 "국가균형발전, 지역경제와 청년들에게 미칠 영향 지속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운동본부는 세종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청사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정부의 LH 혁신방안을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앞서, 운동본부는 3일 오전 경남진주혁신도시 LH 앞에서 출범식을 겸한 궐기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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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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