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날둠, 24시간 내로 PSG 이적 완료..'3년+연봉 108억'

곽힘찬 2021. 6. 7.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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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오 바이날둠이 24시간 내로 파리 생제르맹(PSG)로 향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네덜란드 매체 '데 텔레흐라프'는 7일(한국시간) "바이날둠과 그의 에이전트는 이적이 빨리 이뤄지기를 원한다. PSG 레오나르도 단장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모두 바이날둠 영입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데 텔레흐라프'는 "PSG 보드진은 바이날둠 측에 이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24시간 이내에 이적이 완료된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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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조르지오 바이날둠이 24시간 내로 파리 생제르맹(PSG)로 향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네덜란드 매체 '데 텔레흐라프'는 7일(한국시간) "바이날둠과 그의 에이전트는 이적이 빨리 이뤄지기를 원한다. PSG 레오나르도 단장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모두 바이날둠 영입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바이날둠은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종료되면서 자유계약(FA) 신분이 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괜찮은 활약을 보여줬던 만큼 여러 구단이 바이날둠에 접근했다. 가장 적극적이었던 팀은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의 로날드 쿠만 감독은 바이날둠 영입을 강력하게 원했고 접촉을 시도했다.

그런데 이적 작업이 거의 마무리되던 찰나 PSG가 끼어들어 하이재킹에 나섰다. PSG는 바르셀로나가 제안한 연봉의 두 배인 800만 유로(약 108억원)를 제시하며 바이날둠의 마음을 돌렸다. 무엇보다 PSG가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것도 바이날둠의 생각을 바꿨다.

결국 바이날둠은 에이전트와 함께 PSG행을 결정했고 다가오는 유로 대회에 집중하기 위해 빨리 이적을 마무리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 텔레흐라프'는 "PSG 보드진은 바이날둠 측에 이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24시간 이내에 이적이 완료된다"라고 언급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날둠과 PSG의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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