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인공지능교육 투자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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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육 특성화를 선도하고 있는 동서대(총장 장제국)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학부생 연구프로그램(URP) 사업에 총 7개 과제가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사업에 7개 과제가 선정된 것은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성과를 보인 것으로 해당 과제에 선정된 동서대 학부생들은 6개월 동안 480만원의 연구비를 각각 지원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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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URP사업은 이공계 학부생의 연구활동을 지원해 초중등에서 대학까지 연계되는 영재교육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과학기술분야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과제는 △감마카메라 Edge effect 최소화를 통한 유효 시야 증가 방안 연구 △Convolutional LSTM을 이용한 사거리 교통체증 예측시스템에 관한 연구 △신경망 학습을 통한 손그림 의류 매칭시스템 개발 △시각 장애우를 위한 딥러닝·컴퓨터 비전 알고리즘 기반의 유통기한 자동 알림 챗봇 개발 연구 △MR기반 DIY디자인시스템 개발과 DIY 인테리어 UX향상 연구 △한국형 아파트를 위한 드론택배 경로설정기법에 관한 연구 △생성적 적대 신경망을 활용한 다른 그림 찾기 생성시스템의 연구들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민수 학생(소프트웨어학과)은 "AI-X 융합연구소 소속 연구원으로서 평소 구상하던 인공지능기반 연구 아이디어가 실제 과제에 선정돼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기쁘다"면서 "실제 시각 장애우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보겠다"고 밝혔다.
지난 수년간 동서대는 소프트웨어학과를 중심으로 인공지능교육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 지난 2019년 소프트웨어학과를 필두로 연간 20억원 규모의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된 후 인공지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존 학부체계와 교과과정을 전면 개편, AI심화트랙을 새롭게 개설해 인공지능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여기에다 AI-X 융합연구소를 개소해 학부생 중심으로 다수의 인공지능 연구프로젝트들을 진행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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