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원격교육·고교학점제 대비 교수학습 혁신 조직 신설

권형진 기자 2021. 6. 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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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확대된 원격교육과 고교학점제 등 미래교육에 대비한 교수학습 혁신 등을 전담하는 조직이 교육부에 신설됐다.

미래교육체제전환추진단(추진단)은 온·오프라인 융합교육과 교수학습 혁신,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교육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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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체제전환추진단 설치..단장은 부총리가
K-에듀 통합 플랫폼·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등 담당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월17일 경기도 구리 갈매고등학교에서 고교학점제 종합 추진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확대된 원격교육과 고교학점제 등 미래교육에 대비한 교수학습 혁신 등을 전담하는 조직이 교육부에 신설됐다.

교육부는 산업‧인구구조 변화에 총괄 대응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혁신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미래교육 체제 전환 추진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을 공포·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미래교육체제전환추진단(추진단)은 온·오프라인 융합교육과 교수학습 혁신,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교육을 위한 제도 개선 등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는다. 8일부터 2023년 6월7일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추진단장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부단장은 차관이 맡는다. 기획조정실장 직속으로 실무추진단도 설치했다. 실무추진단장은 기획조정실장이 겸임하고, 실무를 전담할 '미래교육추진담당관'(과장급)을 신설해 실무추진부단장을 맡겼다.

미래교육추진담당관 안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팀, 디지털 인프라구축팀, 미래교육전략팀 3개 팀을 뒀다. 각각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K-에듀 통합 플랫폼 구축, 미래 교육 관련 법·제도 정비를 중점적으로 담당한다. 2022 개정 교육과정, 고교학점제 등과 연계해 미래학교 우수모델도 개발할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추진단이 중심이 돼 교육부의 주요 정책들을 정합성 있게 연계해 추진해감으로써 체계적으로 미래교육을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 뉴스1

추진단이 신설되면서 관련 부서 기능 조정을 위해 일부 부서의 개편도 함께 이뤄졌다. 평생미래교육국은 평생교육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산하에 있던 미래교육기획과는 인재양성정책과로 개편해 고등교육정책실(산학협력정책관)로 이관했다.

직업교육정책관은 산학협력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산학협력정책관으로 바꿨다. 직업교육정책관 아래에 뒀던 중등직업교육정책과는 평생교육국으로 이관했다. 고등교육정책관에는 교수노조와 시간강사, 교원 인사 업무를 담당하는 대학교원지원팀이 신설됐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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