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유럽 반도체 기업 등과 1억1000만 달러 투자 협약

김경동 2021. 6. 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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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가 외국계 기업 2개 사와 1억1000만 달러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2년 연속 1억 달러 이상 외자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산시는 7일 충남도청에서 양승조 도지사, 케이트 윌슨 영국 에드워드 대표, 윤재홍 스웨덴 CSK 한국 대표와 국내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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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글로벌 기업인 에드워드, CSK와 1억1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 아산시 제공

탕정일반산단에 공장 설치... 270명 신규 고용 기대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아산시가 외국계 기업 2개 사와 1억1000만 달러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2년 연속 1억 달러 이상 외자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산시는 7일 충남도청에서 양승조 도지사, 케이트 윌슨 영국 에드워드 대표, 윤재홍 스웨덴 CSK 한국 대표와 국내 공장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개 사의 투자 규모는 총 1억1000만 달러로 탕정일반산업단지에 신규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영국의 에드워드는 반도체 진공펌프 생산 분야 세계 매출 1위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생산공정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이미 국내에 에드워드코리아 법인을 두고 천안시에 공장 2개소를 가동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디스플레이시티에 인접해 조성될 탕정일반산업단지 내 3만3362㎡ 부지에 6000만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신축할 예정으로 120명의 신규 채용이 예상되고 있다.

CSK는 용인시에 본사와 공장을 운영 중이며, 가스처리장치분야 국내 점유율 1위, 매출 규모 세계 3위의 기업이다. CSK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의 생산력 증대를 목표로 탕정일반산업단지 내 2만4489㎡ 부지에 5000만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기로 했다. 15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이 기대되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에드워드와 CSK의 투자는 아산시, 충남도를 넘어 대한민국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투자 기업에 대한 최고의 행정적 지원은 물론 탕정면 일대를 세계 최고의 첨단 미래산업 메카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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