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아 "비 오는 날 택시에서 기사님이 자꾸 뒤를 돌아봐.."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2021. 6. 7. 18:30
[스포츠경향]
정시아 “비 오는 날 택시에서 기사님이 자꾸 뒤를 돌아봐…”
배우 정시아가 비오는 날 택시를 탔다가 공포심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정시아는 7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택시를 타고 가는데 기사님이 자꾸 뒤돌아서 제가 앉은 자리를 둘러보시는거다. 순간 조금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시아는 “알고보니 비가 갑자기 많이 내려서 저한테 우산이 있는지 확인하신 거였다”라며 “다시 만날지도 모르는 저에게 내리는 순간까지 우산 안 가져가도 되겠냐고 물어보시는 기사아저씨께 너무나 감사하고 죄송했다”면서 자신의 오해를 사과했다.
정시아는 “무서운 뉴스들이 많이 보이는 요즘이지만 아직 세상은 참 아름다운거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아직 살만한 세상” “따뜻한 사연이네요” “좋은신 분도 많은데 몇몇 사람들 때문에 세상이 변해버려 속상하다” 는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한편 정시아는 지난 2009년 동료 배우 백도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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