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 7일 반짝 출근..이후 일정은 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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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 달 간 신병치료를 위해 시장자리를 비웠던 정현복(71) 광양시장이 7일 하루 반짝 출근해 정상적인 업무를 진행했다.
정 시장은 지난 5월4일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으로 입원한 이후 지난달 말일까지 26일간 병가를 내고 서울의 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비서실 한 관계자는 "8일 이후에는 정상 근무를 하면서 간간히 서울 병원에 들러 치료를 받는 일정이 될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정확한 일정은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얘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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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일정도 "정상 출근 할 것이다" 또는 "치료를 위해 서울행이다" 등등 '아무도 몰라'
[더팩트ㅣ광양=유홍철 기자] 약 한 달 간 신병치료를 위해 시장자리를 비웠던 정현복(71) 광양시장이 7일 하루 반짝 출근해 정상적인 업무를 진행했다. 문제는 정 시장의 향후 일정이 거의 알려지지 않고 있어 시청 직원들도 우왕좌왕하고 있다는 점이다.
광양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에 출근해 실‧국장 등과 티타임을 갖고 업무보고를 받았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집합금지 행정명령으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유흥시설 264개소에 개소당 100만원씩 모두 2억6천4백만원을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안에 서명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 시장은 지난 5월4일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질병으로 입원한 이후 지난달 말일까지 26일간 병가를 내고 서울의 한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왔다. 최근 병세가 많이 호전돼 지난 6월1일자로 퇴원, 재택근무를 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비서실 한 관계자는 "8일 이후에는 정상 근무를 하면서 간간히 서울 병원에 들러 치료를 받는 일정이 될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정확한 일정은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얘기하고 있다.
총무과와 홍보실 관계자들은 "시장님이 재택근무를 할지 아니면 병 치료를 위해 서울을 갈지 향후 일정은 아는 바가 없다"고 극도로 조심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정 시장은 본인과 부인이 소유한 부동산과 관련 이해충돌 논란과 부동산 투기, 친인척채용 특혜의혹 등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있다.
경찰은 최근 정시장의 부인과 아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마치고, 정 시장이 업무에 복귀하는 대로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 시장은 지난달 4일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던 중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쓰러져 119구조대에 옮겨져 병원 치료를 받아왔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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