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이강인 출전했던 스리랑카전, '젊은피' 정상빈-송민규도 기회 얻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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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 랭킹 204위 스리랑카, 39위인 한국과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큰 차이가 있는 팀입니다.
스리랑카전에서는 기회를 얻을까, 손흥민-황의조 등 기존 자원들의 위력적인 모습을 본 이상 정상빈의 출전은 충분해 보입니다.
정상빈과 함께 송민규도 출전이 기대되는 자원입니다.
스리랑카전에서 젊은피들에게 출전 기회를 준다면 대표팀 선수층이 두꺼워지는 효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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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임혜민 영상 기자] 국제축구연맹 랭킹 204위 스리랑카, 39위인 한국과는 객관적인 전력에서 큰 차이가 있는 팀입니다.
지난 2019년 10월 열린 2차 예선 2차전에서는 8-0 대승을 거뒀습니다. 김신욱이 4골, 손흥민이 두 골을 맛봤습니다.
당시 파울루 벤투 감독은 만 18세였던 미드필더 이강인을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A매치 데뷔전, 골은 없었지만,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국내 무대로 복귀한 백승호 역시 세 번째 A매치 기회를 얻었고 이동경은 교체 출전했습니다. 그만큼 여유를 갖고 나설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다시 만나게 되는 스리랑카, 5전 전패로 꼴찌입니다. 젊은피의 출전이 충분히 예상되는 이유입니다.
이번에는 만 19세 공격수 정상빈에게 눈이 갑니다. 정상빈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능력에 타이밍 빠른 슈팅력까지 갖췄습니다.
빅매치에도 강한 능력을 보여준 정상빈,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는 벤치에도 앉지 못하고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27명 중 23명만 벤치에 앉을 수 있어 기회를 얻지 못해 관중석에서 지켜봤습니다.
스리랑카전에서는 기회를 얻을까, 손흥민-황의조 등 기존 자원들의 위력적인 모습을 본 이상 정상빈의 출전은 충분해 보입니다.
정상빈과 함께 송민규도 출전이 기대되는 자원입니다. 레바논전에서 최종예선 진출 여부가 가려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전들의 체력을 아낄 필요도 있습니다.
물론 벤투 감독의 속마음은 오리무중입니다.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하는 지도자라는 인식이 훨씬 강하기 때문입니다.
(벤투 감독) "매 경기 4명이 빠져야 하는 상황이다. 같은 선수들이 제외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같은 선수가 제외될 수도 있다. 잘 판단해 결정하겠다."
그나마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30살에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왼쪽 측면 수비수 이기제에게 기회를 주며 대표팀 경쟁 체제에 불을 붙였습니다.
스리랑카전에서 젊은피들에게 출전 기회를 준다면 대표팀 선수층이 두꺼워지는 효과로 이어집니다.
또, 고집스러운 벤투 감독도 유연하다는 인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임혜민 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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