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노위 '플랫폼 산업위' 신설..배달기사 등 처우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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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7일 산하 플랫폼 산업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택배·배달기사 등 플랫폼 경제로 대두된 노동 종사자들의 근로조건을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플랫폼산업위는 향후 1년간 Δ디지털망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경제 활성화 Δ노동종사자의 기본권리 보호 Δ투명하고 공정한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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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대통령 직속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7일 산하 플랫폼 산업 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택배·배달기사 등 플랫폼 경제로 대두된 노동 종사자들의 근로조건을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경사노위는 이날 서울 종로구 대회의실에서 제10차 본위원회를 열고 이런 안건을 포함한 4개 안건을 의결했다.
플랫폼산업위는 향후 1년간 Δ디지털망을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 경제 활성화 Δ노동종사자의 기본권리 보호 Δ투명하고 공정한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위원회 구성은 위원장 1명, 노동계 3명, 경영계 3명, 정부 3명, 공익위원 5~7명 등 총 16~18명으로 이뤄진다.
경사노위는 또한 지난해 11월 운영 기간이 만료된 공공기관 위원회를 재구성하기로 했다. 이로써 작년 공공기관위에서 발표한 합의문 내용 대로 공기관 임금제도와 임금피크제 논의를 내년 3월24일까지 9개월간 더하게 됐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산업 발전을 토의하기 위해서는 이달 18일 종료를 앞둔 관광산업 위원회 운영을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결과적으로 올 12월18일 운영이 끝난다.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은 "플랫폼산업위 신설로 플랫폼산업이 공정한 산업으로서 새 규칙과 시장 질서를 확립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경사노위는 앞으로도 노·사·정 및 다양한 계층 간 사회적 대화를 통해 디지털 시대로 대전환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icef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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