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 개최.."경제 활력 해법 찾자"

권세욱 기자 2021. 6. 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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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대한상공회의소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오늘(7일) 대한상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제가 위축되고 국민들이 고통받는 상황에서 기업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고 민간 활력을 이용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해봤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경제활력 회복 방법을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전을 통해 집단지성을 활용한다면 좀 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아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국가발전 프로젝트 공모전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금춘수 한화 부회장 등 17명의 상공회의소 회장단의 뜻에 따른 것입니다.

기업들은 구조적으로 해묵은 과제들의 해결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하고 기업, 시민단체, 국민 등 국가적 역량을 집결시켜 ‘이전과 다른’ 해법을 찾아 선진경제로 이끌어 보자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3월 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에서 "저희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노동계, 시민단체, 정부 많은 분들이 의견을 주셔야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대한상의는 다음 달 중순까지 ‘기업’ 부문 응모작을 모아 사전 오디션을 할 예정입니다.

‘기업’ 부문에서 수상한 아이디어는 오는 9월 말까지 접수 예정인 ‘대학’, ‘일반’부 수상 아이디어와 겨뤄 오는 11월 말 최종 대상을 가립니다.

대상에는 1억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최우수 3명에게 각 3천만원, 우수상 3명에게 각 1천만원, 입선 3명에게 각 300만원 등 총 상금 2억2900만원이 주어집니다.

대한상의는 "국가적 의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지, 민간에서 주도적으로 해결 가능한지 등 목적 부합성과 민간 주도 가능성, 파급성 등과 혁신성, 실행 가능성이 아이디어에 높은 점수가 배정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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