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직원, 카자흐스탄 출장 후 코로나19 걸려 귀국 뒤 사망

장우진 2021. 6. 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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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으로 출장을 갔던 현대자동차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돼 귀국 후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CKD(반조립공장) 공장 기술 지원을 위해 출장을 갔던 직원 A씨가 지난 5일 새벽 2시쯤 인천 인하대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A씨는 지난 4월14일 카자흐스탄에 입국한 뒤 같은 달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중증으로 악화하자 지난달 귀국해 치료를 받다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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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양재 사옥. 디지털타임스 DB.

[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카자흐스탄으로 출장을 갔던 현대자동차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돼 귀국 후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CKD(반조립공장) 공장 기술 지원을 위해 출장을 갔던 직원 A씨가 지난 5일 새벽 2시쯤 인천 인하대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A씨는 지난 4월14일 카자흐스탄에 입국한 뒤 같은 달 3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중증으로 악화하자 지난달 귀국해 치료를 받다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심각한 국가에도 해외 출장을 강행한다는 불만도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측은 출장을 제한하는 국가는 없지만, 해외공장 신차 양산 준비 등 불가피한 경우에만 해외 출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지 도착 후에도 별도 전용 교통편과 숙소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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