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 형돈이와 대준이 "BTS와 같은 날 신곡..톱300에도 못 들어" [종합]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미스터라디오'

그룹 형돈이와 대준이(정형돈 데프콘)가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7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는 신곡 '봄에 내기엔 늦었고 여름에 내기엔 좀 이른 노래'를 발표한 형돈이와 대준이가 출연했다.

이날 남창희는 "2년 전에 정형돈씨가 나왔을 때, 데프콘과 함께 나오겠다고 했는데, 드디어 약속을 지켰다"라며 형돈이와 대준이를 환영했다.

정형돈은 "나도 라디오에서 우리 넷이 다시 만날거라고 상상도 못했다. 라디오에는 개편이란게 있다. 두 사람이 그 위기를 넘길 거라고는 그 누구도 예상 못했다. 두 분 얼마나 하셨나"라고 물었다. 이에 남창희가 "2년 반 정도 했다"라고 답하자, 정형돈은 " 대단하다. 7년 반만 더하면 골든마우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형돈은 한 청취자가 "조남지대는 아시냐"면서 조세호와 남창희가 결성한 듀오를 언급하자 "알고 있다. 이번 앨범을 낼 때, 우리도 랩은 묻어두고, 우리의 장점인 보컬로 한 번 가자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데프콘은 "당황했다. 랩도 안되는데 보컬이라니. 그런데 음악 방송에서 조남지대 하는 걸 봤다. 쟤들도 하는데 우리도 하자라고 생각했다"고 전해 남창희를 당황시켰다.

/사진='미스터라디오'

또한 정형돈은 "우리 앨범이 나온날 BTS(방탄소년단) 'Butter'가 나왔다. BTS한테 아깝게 밀렸다고 스스로 위로한다. 실제로는 톱300에도 못 들었다"면서 애청자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신곡 '부처님 오신 날에 만난 기독교 그녀' 라이브가 끝나고, 정형돈은 유쾌한 분위기 속에 한 청취자가 "조남지대가 노래 잘하는지 새삼 알았다"고 하자 "조남지대랑 한 번 붙고 싶다. 그런데 노래는 남창희가 혼자 다 하더라"고 말했다.

남창희는 "내가 메인 보컬이고, 조세호는 서브보컬이다"고 답했다. 이에 정형돈은 "우리도 메보(메인 보컬)는 데프콘이다. 나는 비주얼 센터 겸 리더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관련기사]☞ 섹시 개그우먼 심각하게 부은 얼굴..아들 충격
☞ '내가 입술필러를?' 오마이걸 유아, 성형의혹 해명
☞ 전지현 이혼설..남편 최준혁 휴대폰 메시지 바꿨다
☞ 송가인, 원피스+하이힐로 청순 여신 자태
☞ '현빈♥' 손예진, 제주도에서 커플옷 입고..행복
☞ 남궁민 SNS 해킹? 러시아人 '게르과자' 누구?

윤성열 기자 bogo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