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회적경제원 내년초 출범 추진..민관합동TF 구성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사회적경제 기업 활성화와 관련 정책 연구를 위한 경기도 출연기관인 '경기도 사회적경제원'이 내년 초 출범 목표로 추진된다.

경기도청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는 7일 올해 경기도 사회적경제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내년 초 출범 예정인 사회적경제원 설립을 위한 민관 합동협의체(TF)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관 협의체는 도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과 도·시군 관련 공무원,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 13명으로 구성돼 다음 달부터 회의를 열기로 했다.

사회적경제원은 경기도 일자리재단이 도의 위탁을 받아 지난해부터 운영해온 사회적경제센터를 도 산하기관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자본금(운영비+사업비)은 120억원, 직원은 50여명 규모로 검토하고 있다.

도는 지난 3월부터 지방공기업평가원과 함께 진행 중인 설립 타당성 용역 결과가 8월 중으로 나오면 이를 토대로 도와 행정안전부 심의를 받을 계획이다.

이어 관련 조례 제정, 도의회 출연출자 동의 등 절차를 연말까지 마친다는 구상이다.

도 관계자는 "차질없이 추진될 경우 내년 3월 안으로 출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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