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클러스터 투기 의혹' 경찰, 용인시청 압수수색

신정은 기자 2021. 6. 7. 18: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7일 용인시청 공무원들의 땅 투기 혐의와 관련해 오후 2시 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용인시청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A씨 등 시 공무원 3명이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 일대 토지를 내부 정보를 이용해 매입했다는 의혹에 대한 증거자료 수집을 위해 실시됐습니다.

해당 혐의로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은 지난 4월 23일 용인시청 등 10곳이 압수수색을 받은 이후 두 번째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7일 용인시청 공무원들의 땅 투기 혐의와 관련해 오후 2시 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용인시청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A씨 등 시 공무원 3명이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 일대 토지를 내부 정보를 이용해 매입했다는 의혹에 대한 증거자료 수집을 위해 실시됐습니다.

해당 혐의로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은 지난 4월 23일 용인시청 등 10곳이 압수수색을 받은 이후 두 번째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월 용인시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아 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A씨 등을 입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용인일반산업단지㈜가 용인 처인구 원삼면 독성·고당·죽능리 일원 416만㎡에 차세대 메모리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SK하이닉스는 이곳에 약 122조 원을 투자해 반도체 생산 단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사진=용인시 제공, 연합뉴스) 


'SBS제보' 카톡 채널 주소 > https://pf.kakao.com/_IexoNxb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