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까지 대부분 30도 안팎.. 목요일 비 내리며 한풀 꺾여
김세현 기자 2021. 6. 7. 18:10
오늘 중부와 남부의 날씨가 매우 달랐습니다.
특히 기온 차이가 컸습니다. 대구 등 남부 지역은 30도를 넘는 곳이 많았지만, 서울은 23.7도로 중부 지역은 25도 안팎이었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역 곳곳엔 이따금 빗방울도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오늘 밤사이와 내일 낮에도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양은 1~5mm 안팎으로 많지 않을 거로 보입니다.
이번 주 목요일에서 금요일에도 전국적인 비 소식이 있지만, 그전까지 뜨거운 햇볕에 전국적으로 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까지는 중부지역은 구름이 햇볕을 막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하겠지만, 남부지역은 대체로 30도가 넘는 더위가 이어질 거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은 대체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 19도, 대구는 20도가 예상됩니다.
낮에는 서울은 오늘보다 기온이 4도가량 올라 28도, 대구도 오늘보다도 2도가량 더 올라 33도가 예상됩니다.
모레는 전국이 대체로 맑을 거로 예상되는 데다가 동풍이 불어오며 중서부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32도, 대전과 대구는 33도가 예상되고, 전국 대부분이 3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한편, 목요일 저녁쯤 저기압이 더위를 식혀줄 비구름을 몰고 다가오겠습니다.
현재로썬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릴 거로 보이고, 제주에는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저기압의 위치에 따라 비가 내리는 지역과 세기가 다른 가능성이 매우 큰 상태이니 아직은 참고만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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