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PFA 올해의 선수는 '더 브라위너-호날두-앙리뿐'

박지원 기자 2021. 6. 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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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가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가운데 2년 연속은 단 3명 뿐이다.

PFA는 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는 더 브라위너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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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pfa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가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가운데 2년 연속은 단 3명 뿐이다.

PFA는 7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는 더 브라위너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됐다. 더 브라위너는 필 포든, 일카이 귄도안, 후벵 디아스(이상 맨시티), 해리 케인(토트넘 훗스퍼),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수상의 쾌거를 맛봤다.

더 브라위너는 올 시즌 EPL에서 25경기에 출전해 6골 12도움을 기록했다. 햄스트링 부상, 기타 근육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소화하진 못했지만 그럼에도 도움랭킹 2위에 올랐다. 답답한 공격진 사이에서 더 브라위너 만큼은 자신의 역할을 해냈다고 평가된다.

물론 지난 시즌에 비해 임팩트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더 브라위너는 2019-20시즌 EPL 35경기 13골 20도움을 올렸다. 당시 더 브라위너가 수상할 때 모두가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약간의 논란이 생기며 떳떳하게 트로피를 받는데는 실패했다.

그래도 수상의 의미는 크다. 2년 연속 PFA 올해의 선수로 지목되면서 티에리 앙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PFA 올해의 선수는 지난 1973-74시즌부터 수상을 시작했다. 많은 선수가 이름을 올렸지만 2년 연속은 3명뿐이다.

뿐만 아니라 더 브라위너는 2회 수상으로 공동 최다 수상자가 됐다. 마크 휴즈. 호날두(이상 맨유), 앨런 시어러(블랙번, 뉴캐슬 유나이티드), 티에리 앙리(아스널), 가레스 베일(토트넘)만이 2회 수상을 차지했다.

더불어 맨시티에서는 더 브라위너만이 PFA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을 뿐, 그간 맨시티 소속으로 트로피를 받은 선수는 없었다. 맨유가 11회로 최다 수상팀이었으며, 리버풀(8회), 토트넘(5회), 아스널(5회), 첼시(3회)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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