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교통난 해결되나..화명~양산 강변로 회차로 설치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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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인구 유입으로 교통 수요가 늘어난 부산 북구 화명동 일대에 신규 회차로를 설치해 출퇴근길 교통난이 해소될지 주목받고 있다.
7일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부산 북강서을)에 따르면 부산시 1차 추경안에 '화명~양산간 강변도로 회차로' 공사비 10억원이 반영됐다.
화명~양산 강변대로 회차로는 북구의 숙원사업으로 꼽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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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노경민 기자 = 신도시 인구 유입으로 교통 수요가 늘어난 부산 북구 화명동 일대에 신규 회차로를 설치해 출퇴근길 교통난이 해소될지 주목받고 있다.
7일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부산 북강서을)에 따르면 부산시 1차 추경안에 '화명~양산간 강변도로 회차로' 공사비 10억원이 반영됐다.
화명~양산 강변대로 회차로는 북구의 숙원사업으로 꼽혀왔다.
금곡과선교에서 발생하는 교통정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김 의원이 지난 총선 공약으로 내건 사업이기도 하다.
길이 1.2km, 폭 4.5m 규모의 회차로는 수정근린공원 옆에 지어지며, 총 188억원이 투입된다.
이달 30일 부산시의회에서 추경안이 원안대로 통과되면 부산시 건설본부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하천점용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공사는 약 2년간 진행된다.
현재 화명동, 덕천동에서 사하구 하단 방면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금곡과선교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고 강변대로로 진입해야 한다.
이로 인해 출퇴근 시간마다 좌회전 신호를 받기 위해 수백m의 차량 행렬로 극심한 교통체증이 발생해 왔다.
김 의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금곡과선교에 좌회전 신호가 없어져 차량 정체 해소 및 교통 연속성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lackstamp@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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