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운동부원 폭행·금품 갈취 피해"..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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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한 중학교 운동부원이 몇 달간 학교폭력 피해를 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전남도교육청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남 모 중학교 2학년 A군이 동급생으로부터 폭력과 금품 갈취 등을 당했다며 A군 가족이 교육청에 진상 조사와 엄벌을 촉구하는 진정을 제기했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폭행에 대한 진상 조사는 진행 중이다. A군의 심리 상담 및 치료를 병행하며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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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전남의 한 중학교 운동부원이 몇 달간 학교폭력 피해를 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전남도교육청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남 모 중학교 2학년 A군이 동급생으로부터 폭력과 금품 갈취 등을 당했다며 A군 가족이 교육청에 진상 조사와 엄벌을 촉구하는 진정을 제기했다.
운동부원으로 활동하던 A군은 올해 1월부터 3월 초까지 숙소 등에서 주장이자 같은 학년인 B 군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A군은 훈련 중 실수를 반복한다는 이유로 B군이 청소기 막대로 자신과 다른 부원의 엉덩이를 여러 차례 때렸고 이를 목격한 학생들도 있다고 밝혔다.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해 두 차례 빌려줬지만 받지 못했고 부모에 대한 험담을 듣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지난 2일 신고를 접수하고 정확한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교육청은 피해 접수 직후 B군이 학교에서 A 군에게 접근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폭행에 대한 진상 조사는 진행 중이다. A군의 심리 상담 및 치료를 병행하며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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