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이낙연도 경선 연기론 '군불'..이재명 측 "원칙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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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당내 일각에서 제기된 경선 연기론에 대해 "이미 공론화가 시작된 만큼 당헌 당규에 따라 의논할 시점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정 전 총리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정권 재창출을 하려면 국민들의 관심 속에서 경선을 치르는 게 중요한데, 백신 접종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경선도 활기차게 평소처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전 총리가 경선 연기론에 대해 공개적으로 동조하는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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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대선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당내 일각에서 제기된 경선 연기론에 대해 "이미 공론화가 시작된 만큼 당헌 당규에 따라 의논할 시점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정 전 총리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정권 재창출을 하려면 국민들의 관심 속에서 경선을 치르는 게 중요한데, 백신 접종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경선도 활기차게 평소처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전 총리가 경선 연기론에 대해 공개적으로 동조하는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도 "당내 의견이 이렇게 분분하다면 지도부가 빨리 정리해주는 것이 옳다"고 강조하면서, '경선이 본선에 도움이 되는 방향이어야 한다는 입장이냐'는 질문에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여권 내 지지율 선두, 이재명 경기지사 측근인 김병욱 의원은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원칙대로 경선을 치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도 경선 연기론을 전체회의 정식 안건으로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임명현 기자 (epismel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248297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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