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중개형 ISA 두달새 60만계좌 '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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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도입된 지 2개월여 만에 60만 명에 가까운 가입자를 끌어모으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투자 중개형 ISA 가입자 수가 58만 2,197명을 기록했다.
2월 25일 출시된 투자 중개형 ISA 가입자는 3월 말 23만 1,943명에서 한 달 동안 약 35만 명, 150%나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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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도입된 지 2개월여 만에 60만 명에 가까운 가입자를 끌어모으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투자 중개형 ISA 가입자 수가 58만 2,197명을 기록했다. 2월 25일 출시된 투자 중개형 ISA 가입자는 3월 말 23만 1,943명에서 한 달 동안 약 35만 명, 150%나 급증했다. 잔액도 2월 말 62억 원에서 3월 말 3,146억 원, 4월 말 6,888억 원으로 뛰었다. 2030 젊은 투자자들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20대 가입자의 비중은 22.3%, 30대는 24.8%로 젊은 층이 절반을 차지했다. 반면 기존의 신탁형 ISA에서는 20대의 비중이 7.5% 일임형 ISA에서는 8.2%에 불과했다. 30대의 경우 신탁형은 24.1%로 투자 중개형과 비슷했지만 일임형은 18.3%로 낮았다. 김성봉 삼성증권 상품지원담당은 “주식에 입문하는 젊은 투자자들이 배당소득에 대한 세제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일반 주식 계좌보다 투자 중개형 ISA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혜진 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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