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광산구 'VR·AR 기술 활용' 스포츠체험실 개소 등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빛고을국민체육센터에 'VR·AR(가상·증강현실) 미래 스포츠체험실'을 조성해 7일부터 무료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래 스포츠체험실은 빛고을국민체육센터 3층에 마련됐다. 폭염, 미세먼지 등 환경 요인에 구애받지 않고 실내에서 다양한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체험실엔 'VR 트레드밀'과 AR 체험 장비 등이 갖춰져 있다.

'VR 트레드밀'은 가상 현실을 보다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착용하는 헤드셋·신발로서, 360도 전 방향으로 제자리에서 걷거나 달리는 체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과녁맞추기, 활쏘기, 요원구하기 등 5가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AR체험 장비로는 농구·축구·야구·다트볼 등 6가지 종목을 만끽할 수 있다.

미래 스포츠체험실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이용객 안전·건강을 위해 매일 소독과 방역을 진행한다.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광산경찰, '학교 폭력·청소년 비행' 예방 벽화

광주 광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전남공업고등학교와 맺은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학교 폭력·청소년 비행 활동 예방을 위한 순찰과 학교 폭력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벽화 그리기 사업은 광산경찰 학교전담경찰관, 교사, 학생이 모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전남공고 내 벽면 6곳에 ▲교내 흡연 금지 ▲학교폭력 예방 ▲꿈을 향해 날자 등 3개 주제를 담은 벽화를 그리는 것이다.

광산경찰은 벽화 그리기에 함께 하면서 서로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소통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학교 폭력·비행 청소년 발생을 예방하는 데 다양한 효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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