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사회학과 동창회, 모교에 1억2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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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는 사회학과 동창회에서 최근 모교에 '이화 비전 2030+ 발전기금' 1억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신혜령 사회학과 동창회장은 지난 1일 진행된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이화 발전을 위한 기금에 사회학과 동창회가 1호로 기부하게 돼 뿌듯하다"며 "김 총장 취임 확정 이후 지난 1월부터 모금을 시작했는데 3개월여만에 1억2000만원이 모였다. 김 총장에 대한 기대와 학교 발전에 대한 염원이 얼마나 큰지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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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이화여자대학교는 사회학과 동창회에서 최근 모교에 '이화 비전 2030+ 발전기금' 1억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김은미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은 지난달 31일 서울 서대문구 캠퍼스에서 열린 창립 135주년 기념식에서 '이화 비전 2030+'를 선포한 바 있다.
국제 경쟁력을 갖춘 선도연구분야 10개, 미래형 도전연구분야 10개를 집중 육성하는 '프론티어 10-10 사업' 실행과 연구개발(R&D) 총괄기획단 신설을 통한 연구 역량 강화, 국내 최초 학부 '인공지능대학' 설립, 스마트 학습 시스템 구축 등 내용이 담겼다.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동창회는 지난 3월 새 총장으로 취임한 사회학과 동문 김 총장의 대학 발전 계획에 힘을 보태고자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화 2030+ 발전기금 1호 기부자로 기록됐다.
신혜령 사회학과 동창회장은 지난 1일 진행된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이화 발전을 위한 기금에 사회학과 동창회가 1호로 기부하게 돼 뿌듯하다"며 "김 총장 취임 확정 이후 지난 1월부터 모금을 시작했는데 3개월여만에 1억2000만원이 모였다. 김 총장에 대한 기대와 학교 발전에 대한 염원이 얼마나 큰지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동창들의 성의와 학교 발전에 대한 열의에 대단히 감사하다"며 "이화는 창립 135주년을 맞이해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비전을 마련하고자 노력했으며 만반의 준비를 통해 격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고 나아가 시대와 사회를 선도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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