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압수수색..시 공무원 투기 의혹

박종대 2021. 6. 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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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대장 송병일 경무관)는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2시간 가량 용인시청 반도체클러스터 관련 부서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용인시 공무원 3명이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들어서는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 토지를 미공개 내부 정보를 이용해 매입했다는 의혹에 대한 증거수집을 위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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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기 수사 확대
[용인=뉴시스] 김종택기자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설 경기 용인시 원삼면 일대 부지 모습. 2021.03.15.jtk@newsis.com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대장 송병일 경무관)는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2시간 가량 용인시청 반도체클러스터 관련 부서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은 용인시 공무원 3명이 처인구 원삼면 일대에 들어서는 반도체 클러스터 주변 토지를 미공개 내부 정보를 이용해 매입했다는 의혹에 대한 증거수집을 위해 이뤄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4월 23일에도 이러한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용인시 처인구청과 원삼면사무소 등 총 6곳에 수사관 13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한 바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월 용인시로부터 해당 공무원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아 부패방지및국민권익위원회의설치와운영에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이들을 수사하고 있다.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는 오는 2024년까지 415만㎡ 규모의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10년간 120조원이 투자되며 국내·외 50개 이상의 장비, 소재, 부품협력업체가 입주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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