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세나요양병원 공공산후조리원 위·수탁 협약

박수지 2021. 6. 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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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북구는 7일 세나요양병원과 '북구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동권 북구청장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 공공산후조리원 현장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동권 북구청장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특히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이 많은 북구는 산부인과 병원이나 산후조리원이 1곳도 없어 출산이나 산후조리를 위해 타 지역으로 가야했다"며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으로 이러한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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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는 7일 세나요양병원과 '북구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동권 북구청장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북구 공공산후조리원 현장에서 열렸다.

7월 개원하는 북구 공공산후조리원은 울산 지역 첫 공공산후조리원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운영을 맡게 된 세나요양병원은 산부인과 운영 경험이 있는 전문성이 풍부한 곳이다.

북구는 이번 협약으로 산모와 신생아에게 양질의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구 공공산후조리원은 94억원(복권기금 64억원,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883㎡ 규모로 지난달 공사를 마쳤다.

1층에는 산모건강증진센터가 있고, 2~3층에는 산모와 신생아 산후조리를 위한 28실의 모자동실과 항온항습 설비를 갖춘 신생아실, 피부관리실, 좌욕실, 식당이 갖춰졌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동권 북구청장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특히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이 많은 북구는 산부인과 병원이나 산후조리원이 1곳도 없어 출산이나 산후조리를 위해 타 지역으로 가야했다"며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으로 이러한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구는 출산친화적 도시기반 조성을 통한 저출산 문제 극복과 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18년 9월부터 공약사업으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해 왔다. 2019년 3월 지방재정투자심사를 거쳐 지난해 4월 건립 공사를 시작했다.

북구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비롯해 국공립어린이집,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하는 등 출산과 보육, 돌봄으로 이어지는 순환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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