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與 의원 12명 부동산 의혹에.. "최고위서 방침 결정"

정호영 2021. 6. 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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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국민권익위원회의 민주당 의원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최고위원회 회의를 통해 방침을 결정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날 권익위가 민주당 소속 의원 12명의 부동산 거래 투기 의혹을 적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에 송부했다고 발표하면서 송 대표의 의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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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 2일 대국민보고회선 부동산 투기 중징계 공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소통 민심경청 프로젝트 대국민보고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사진=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정호영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7일 국민권익위원회의 민주당 의원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결과 발표와 관련해 "최고위원회 회의를 통해 방침을 결정하겠다"고 했다.

송 대표는 이날 KBS '사사건건'에 출연해 '출당 등 고강도 조치도 포함된 것이냐'는 취지의 사회자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송 대표는 "제 개인이 결정하는 게 아니라 저희 지도부와 함께 논의해서 방침을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앞서 송 대표는 지난 2일 국회에서 가진 '국민소통 민심경청 프로젝트 대국민 보고회'에서 소속 의원들의 부동산 투기에 대해 중징계를 예고했다. 당시 송 대표는 "민주당은 앞으로 본인 및 직계가족의 부동산 투기 등 연루자는 즉각 출당 조치하고 무혐의 확정 이전까지 복당 금지 등 엄격한 윤리기준을 적용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날 권익위가 민주당 소속 의원 12명의 부동산 거래 투기 의혹을 적발,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에 송부했다고 발표하면서 송 대표의 의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익위에 따르면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적발된 12명 중 6명은 민주당 의원 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송 대표는 "권익위는 수사권이 없다"며 "수사기관이 확실하게 밝혀달라고 (권익위가) 수사기관에 이첩, 송부한 상황이기 때문에 사안을 보고 잘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정호영 기자(sunris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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