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러시아 등 6개국 대상 신기술 진출 지원

G-TEP 기술교류 상담회·세미나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7일 서울 경인로 쉐라톤서울디큐브호텔에서 진행된 '2021년 해외기술수출프로그램(G-TEP) 기술교류 상담회 및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오는 11일까지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지원을 위한 '2021년 해외기술수출프로그램(G-TEP) 기술교류 상담회 및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구로구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호텔에서 진행된다. 바이오, IT,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분야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 41개사가 참여해 6개국(러시아·말레이시아·인도·일본·중국·카자흐스탄) 기술 바이어 300여개 사와 온라인 상담을 진행한다.

중진공은 현지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술 수요를 사전 조사해 기업 간 기술매칭을 진행했다.

또 상담 이후 계약서 법률검토, 통번역, 기술사업화자금 등을 연계 지원해 기술수출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기술교류는 국내기업에게는 해외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국가는 기술도입을 통해 산업구조 고도화, 경제활성화 등을 도모할 수 있는 상호 호혜적인 성격의 해외진출 모델"이라면서 "이번 G-TEP 기술교류 상담회 및 세미나가 한국과 6개국이 상생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