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우승' 트리피어 주가 급등, 맨유·아스널 경쟁 붙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21. 6. 7. 17:46
[스포츠경향]
토트넘을 떠나 스페인 라리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키어런 트리피어(31·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타진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아스널까지 뛰어들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7일 “라리가 챔피언이 된 트리피어가 스페인에서 안정적인 두 시즌을 보낸 뒤 이번 여름 잉글랜드 복귀를 고려하고 있다”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적에 큰 관심을 보낸 가운데 아스널도 참가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스페인 ‘마르카’ 보도를 인용,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엑토르 베예린을 활용해 트리피어와의 거래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스널 풀백 베예린은 올 시즌 부상으로 많은 활약을 하지 못한 가운데 조국 스페인으로 가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베예린과 트리피어와의 스왑딜을 노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기존 풀백 완 비사카에 트리피어를 더해 오른쪽 백의 경쟁력을 극대화시키겠다는 복안으로 영입에 나섰는데 아스널과 경쟁을 펼치게 됐다. ‘더 선’은 “맨유가 AT마드리드를 설득하기 위해 트리피어의 이적료로 1500만~2000만 파운드(약 235억~314억 원)를 제안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을 떠나 우승 경력을 쌓은 잉글랜드 국가대표 트리피어가 프리미어리그 명가의 러브콜을 받으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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