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광화문 직결 M7154 버스 19일 운행 개시

(사진=파주시)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 교하·운정신도시의 서울 도심 진입이 한결 수월해 질 전망이다.

경기 파주시는 오는 19일부터 교하 청석마을8단지를 기점으로 숲속길마을7단지와 산내마을9단지, 운정고, 한울마을2단지, 새암공원에 정차한 후 제2자유로를 거쳐 연대앞, 이대후문, 서대문경찰서, 숭례문, 시청앞, 광화문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M7154번 운행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M버스는 기·종점 7.5㎞ 이내에 각각 6개 이내 정류소에만 정차가 가능해 기존 직행좌석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호응이 높은 노선으로 시는 그 동안 M버스 개통을 고대하고 있던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예상하고 있다.

시는 M7154번이 개통되면 기존 운행중인 M7111번 이용수요가 분산돼 그 동안 불편을 겪어왔던 서울지역 출퇴근 시민들의 광역교통 이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교하지역 주민들의 경우 서울로 빠르게 이동하려면 경의중앙선이나 운정신도시 지역으로 운행하는 M7111번을 이용하기 위해 환승 불편을 겪어 왔는데 M7154번이 개통되면서 교하에서 직접 M버스 이용이 가능하게 됐다.

최종환 시장은 “교하·운정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교하M버스가 개통돼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광역교통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것”이라며 “시민들의 발인 대중교통이 더욱 편하고 쾌적한 환경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이번 개통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전기버스 12대를 M7154 노선에 교체 투입할 계획이다.

정재훈 (hoony@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