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명지신도시에 멧돼지 2마리 출몰..수풀에 숨어 수색 중

이유진 기자 2021. 6. 7. 1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멧돼지 2마리가 출몰하면서 주민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32분께 부산 강서구 명지신도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멧돼지 2마리가 출몰했다는 119신고를 접수했다.

이후 오전 8시40분께 인근 파밭에서 모습을 드러낸 멧돼지는 다시 수풀에 몸을 숨겨 아직까지 포획하지 못한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책 중이던 주민 40여명 대피 소동
경찰·소방, 야간에 열화상카메라로 포획 예정
7일 부산 강서구 명지신도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 출몰한 멧돼지.(부산경찰청 제공) © 뉴스1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부산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멧돼지 2마리가 출몰하면서 주민 수십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아직까지 멧돼지는 포획되지 않은 상태다.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32분께 부산 강서구 명지신도시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멧돼지 2마리가 출몰했다는 119신고를 접수했다.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은 수색을 실시했으나 멧돼지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후 오전 6시57분 멧돼지가 농협 창고로 들어왔다는 신고, 오전 8시5분 새끼 멧돼지 1마리가 다른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해 경찰과 함께 수색에 나섰으나 역시 찾지 못했다.

이에 산책 중이던 주민 4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이후 오전 8시40분께 인근 파밭에서 모습을 드러낸 멧돼지는 다시 수풀에 몸을 숨겨 아직까지 포획하지 못한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야간에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 멧돼지 포획을 시도할 예정이다.

oojin7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