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중 의식 잃은 운전자 구한 유명한씨..인천경찰청장 표창

박아론 기자 2021. 6. 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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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청장 김병구)이 운행 중인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한 시민 유명한씨(35)에게 7일 표창을 수여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이날 서부경찰서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강석현 서장이 유씨에게 인천경찰청장 표창을 전달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된 것을 격려했다.

인천 경찰은 표창 수여에 이어 유씨를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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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임명
7일 인천 서부경찰서에서 열린 표창식 및 우리동네 시민경찰 임명식 자리에서 강석현 인천서부경찰서장(왼쪽)이 인천경찰청장 표창 수여자이자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된 유명한씨(35)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인천경찰청 제공)2021.6/7/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경찰청(청장 김병구)이 운행 중인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한 시민 유명한씨(35)에게 7일 표창을 수여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이날 서부경찰서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강석현 서장이 유씨에게 인천경찰청장 표창을 전달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된 것을 격려했다.

유씨는 지난달 31일 새벽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도로에서 서행 운행 중인 차량 내 운전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운전자를 구조했다.

그는 당시 차량을 세우고 운전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시도해 목숨을 구했다.

인천 경찰은 표창 수여에 이어 유씨를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은 범인 검거 및 범죄 예방, 인명 구조 등에 모범을 보인 시민을 선정해 포상하는 공동체 치안 활성화 정책이다. 2019년 7월부터 전국 경찰관서에서 시행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범죄 예방 및 인명 구조 등에 기여한 시민들에 대해서 적극 포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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