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 7개 혁신기업 임원들과 소통

제조업 혁신사례 공유·고도화 토론·애로 청취
김 지사 "제조업 고민 해법, 부울경서 찾아야"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7일 오후 도청 도지사 부속회의실에서 가진 ㈜센트랄 등 도내 대표 7개 혁신기업 임원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1.06.0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7일 오후 도지사 부속회의실에서 ㈜센트랄 등 도내 대표 7개 혁신기업 임원을 초청해 코로나19 이후 제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경수 도지사, 박종원 경제부지사, 강성윤 경상남도 경제진흥원장과 ㈜센트랄 강상우 사장, 삼천산업(주) 최원석 대표, ㈜경한코리아 이준형 대표, ㈜현대정밀 오정석 대표, 삼우금속공업㈜ 방기석 부사장, 태림산업㈜ 오경진 부사장, ㈜성산알에서티 박경택 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강성윤 경남 경제진흥원장은 '코로나19 이후 경남 경제상황 변화 및 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강 원장은 백신 접종 등 영향으로 세계 교역량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도내 자동차 부품, 일반기계 등 제조업 중심 수출 실적이 증가하고 있고, 경기회복과 함께 고용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7일 오후 경남도청 도지사 부속회의실에서 ㈜센트랄 등 도내 대표 7개 혁신기업 임원 초청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1.06.07. photo@newsis.com

이어 김경수 지사와 기업 임원진과의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기업의 애로사항과 향후 경남 제조업의 혁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 제조업의 고민은 부울경에서 해법을 찾지 않는다면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제조업의 미래, 기업의 미래를 함께 찾아 나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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