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실험 '풀백이 센터백으로'..매과이어 파트너 찾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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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실험에 나선다.
이어 "완-비사카는 라이트백으로 중앙 수비수로 뛴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러나 훌륭한 수비력과 태클 능력을 갖춘 선수다. 솔샤르 감독은 프리시즌 때 완-비사카가 센터백에서 뛸 수 있는지 시험해보고 싶어 한다.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의 장기적인 파트너를 찾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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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실험에 나선다. 바로 애런 완-비사카(23)의 센터백 전향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6일(한국 시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프리시즌 때 완-비사카를 센터백으로 출전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완-비사카는 라이트백으로 중앙 수비수로 뛴 적이 한 번도 없다. 그러나 훌륭한 수비력과 태클 능력을 갖춘 선수다. 솔샤르 감독은 프리시즌 때 완-비사카가 센터백에서 뛸 수 있는지 시험해보고 싶어 한다.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의 장기적인 파트너를 찾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동시에 맨유는 이번여름 라이트백인 키어런 트리피어(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올여름 수비 보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과 트리피어를 영입 후보에 올려놨다.
선수 영입에 그치지 않고 전술적인 실험까지 해볼 생각이다. 완-비사카를 센터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그의 수비력이 훌륭하기 때문에 충분히 고려해볼 만하다. 특히 트리피어를 데려올 경우 그를 라이트백으로 쓰고 완-비사카를 센터백으로 내세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 트리피어의 이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트리피어가 유로2020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들에게 맨유로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그의 몸값은 1500만 파운드(약 236억 원)로 책정됐다. 트리피어의 계약은 2023년에 끝난다.
이 매체는 "완-비사카가 센터백에서 성공을 거둔다면 맨유는 경기 중 수비 시스템을 바꿀 수 있다"라며 "포백 라인의 중앙 수비수 혹은 스리백 라인의 오른쪽 수비수로서 적합한지 체크해볼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제보>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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