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따라 AS로마로?' 요리스 의미심장 발언, "유로 끝나면 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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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캡틴 위고 요리스(35)가 조세 무리뉴의 부름을 받아 AS로마로 이적할 수도 있다.
요리스의 이적설이 나온 배경엔 무리뉴가 있다.
2020-2021시즌 말미 토트넘에서 경질된 무리뉴 감독은 곧장 AS로마 부임을 확정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무리뉴 감독은 우승에 도전하기에 해야 할 일이 많다"라며 "요리스를 로마로 데려오고 싶어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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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토트넘의 캡틴 위고 요리스(35)가 조세 무리뉴의 부름을 받아 AS로마로 이적할 수도 있다. 요리스는 즉답을 피하며 이적설에 기름을 부었다.
토트넘과 프랑스 축구국가대표팀의 주장인 요리스가 자신의 거취에 대한 즉답을 피했다. 최근 제기된 AS로마로 이적설에 대해 “유로 2020이 끝난 후 답하겠다”라고 밝혔다.
요리스의 이적설이 나온 배경엔 무리뉴가 있다. 2020-2021시즌 말미 토트넘에서 경질된 무리뉴 감독은 곧장 AS로마 부임을 확정했다. 무리뉴 감독은 다음 시즌부터 로마를 이끈다.
무리뉴 감독의 부임과 함께 로마의 전력 보강에 대한 뉴스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최전방 공격진부터 최후방의 골키퍼까지 전방위전 보강 움직임이 있다. 안드레아 벨로티(토리노),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벤피카), 그라니트 자카(아스날) 등이 거론되고 있다.
골키퍼 포지션에서 로마의 타깃으로 거론되는 이는 요리스다. 무리뉴가 직전까지 이끌던 토트넘의 주장이자 부동의 주전 골키퍼다. 로마를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팀으로 만들기 위해 뒷문을 든든히 하기 위함이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무리뉴 감독은 우승에 도전하기에 해야 할 일이 많다”라며 “요리스를 로마로 데려오고 싶어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무리뉴와 요리스는 전화 통화를 해 이적에 대해 논의했다”라고 덧붙였다.
요리스는 현재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아있다. 이번 여름 재계약을 맺어야 하는 시점이다. 보통 때라면 재계약 협상에 대한 소식이 들렸겠지만 오는 12일(한국시간)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이 개막한다. 요리스가 프랑스 대표팀 소속으로 대회에 나선다.
요리스는 프랑스 매체 ‘니스마탱’을 통해 자신의 거취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지만 토트넘 팬들을 불안하게 할 만하다. 요리스는 “유로 대회가 끝난 후에 그 문제에 대해 대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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