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서부교육지원청, 단위학교 '두드림팀' 운영 '학습소외' 예방

광주CBS 조시영 기자 2021. 6. 7.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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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서부교육지원청이 단위학교에서 기초학력을 책임있게 지도할 수 있도록 학교 내 '두드림팀'을 구성·운영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우산초 한 교사는 "담임교사로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도와줄 방법을 찾지 못해 막막하기만 했는데 '두드림팀'에 참여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학생이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학교 내에 전문가로 이뤄진 '두드림팀'에서 열심히 활동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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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적 요인으로 학습 어려움 겪는 학생 지원 강화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 동·서부교육지원청이 단위학교에서 기초학력을 책임있게 지도할 수 있도록 학교 내 '두드림팀'을 구성·운영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7일 광주동·서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두드림팀' 운영은 최근 교육부의 학습결손 극복을 위해 마련한 교육회복 종합방안에 발맞춘 조치다.

담임교사의 학습지도만으로는 학습 소외와 결손을 예방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광주 전체 초등학교에 '두드림팀'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학습지원 대상학생의 학력 향상 지도, 학습동기 강화, 정서행동 지원 등 다각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강조한 것이다.

학교 내 '두드림팀'은 교감을 중심으로 기초학력 업무담당자, 담임(교과)교사, 특수교사, 보건교사, 상담교사, 교육복지사 등 교내 전문인력으로 구성됐다. 학교 여건, 대상학생의 실태 및 지원 유형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실제 광주우산초의 경우 '두드림팀' 정기협의회(월 1회)와 소규모 협의회(수시)를 진행하고 있다. 학습지원 대상학생 선정, 맞춤형 지원방안 결정, 사례 관리 등 기초학력 전반에 관해 충분히 논의·소통하며 대상학생의 변화와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광주우산초 '두드림팀'은 학기 초 담임교사의 진단활동 및 학생·학부모 상담 결과를 바탕으로 학습지원 대상학생을 선정한다. 이어 교내 전문인력을 활용해 심층 검사를 하는 등 학생의 부진 원인 진단을 세심히 파악한다. 이를 통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배움 성장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광주우산초 한 교사는 "담임교사로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도와줄 방법을 찾지 못해 막막하기만 했는데 '두드림팀'에 참여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학생이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학교 내에 전문가로 이뤄진 '두드림팀'에서 열심히 활동해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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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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